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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아픈 이유] 5. 어깨 통증 원인, 내 어깨가 아픈 이유 II (오십견, 동결견;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SPEC LAB. official 2021. 10. 17. 00:20

어깨 통증 원인, 내 어깨가 아픈 이유 II, 오십견 치료 운동
(오십견, 동결견;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안녕하세요. 모든 정보의 유입, inflow 입니다.

 

오십견이란 용어는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모호한 용어로 진단명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로 ‘동결견(frozen shoulder)’과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을 정식 진단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십견 = 동결견 = 유착성 관절낭염

 

 

이 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십견이라는 용어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지만 발생 기전이나 명확한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흔히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경미한 외상 후 어깨관절에서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팔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1. 누운 제세에서 통증과 불편감 증가

2. 팔의 움직임 제한
  - 팔을 앞, 옆으로 들어 올리기
  - 외회전(‘선서자세)과 내회전(‘열중쉬어자세)
  - ‘수동적운동(남이 내 팔을 움직일 때)’ 시 심한 통증을 호소
  - 팔의 움직임 감소로 머리감기, 빗질, 세수, 높은 곳의 물건을 집기 등의 동작이 어려움

 

 

 

오십견은 크게 결빙기, 동결기, 해빙기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결빙기(3~9개월)

 -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운동범위가 감소

 - 누워있는 상태에서 통증 증가

 - 밤에 통증이 심하여 수면 장애 발생할 수 있음

 - 염증이 발생되는 시기

 

2. 동결기(4~12개월)

 - 염증이 심해져 관절낭이 섬유화 되는 시기

 - 팔을 움직일 때 통증으로 팔을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됨

 - 통증이 사라지면서 나았다고 오해하게 됨

 - 통증은 없으나 팔의 움직임은 여전히 제한이 있음

 

3. 해빙기(12~42개월)

 - 통증이 거의 사라짐

 - 어깨의 움직임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됨

 - 단, 일부의 경우 관절운동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음

 

모든 경우에서 위와 같은 자연치유의 단계를 지나는 것이 아니며, 일부에서는 통증과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여전히 남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 목표는 통증감소와 관절가동범위 회복

 

 

움직임의 제한관절낭의 섬유화로 인한 것이며, 통증관절낭의 염증이 주요 원인이지만 관절낭의 섬유화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염증을 줄이고 관절낭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입법으로 결빙기와 동결기에 사용 시 매우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관절가동범위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 전 어깨에 따뜻한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수칙 및 권고기준은 없습니다만 당뇨가 있는 경우 5배 이상 위험이 증가하며, 양쪽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팔을 지속적으로 고정하고 있을 경우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어깨관절 움직임을 통해 최대한 위험 요인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예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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