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tennis elbow & golfer's elbow), 외측상과염과 내측상과염 (lateral epicondylitis & medial epicondy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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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은 통증 부위 중 하나입니다.
팔꿈치 통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상과염(epicondylitis)이 있습니다.
상과염은 팔꿈치 관절의 상과(epicondyle) 기시부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목을 굽히고 펴는 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거나,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 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상과는 팔꿈치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있으며, 상과염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내측상과염(medial epicondylitis)과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테니스나 골프와 같이 팔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직업상 팔과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우며, 내측상과염은 골프엘보(Golfer's elbow), 외측상과염은 테니스엘보(Tennis elbow)로 많이 알려져 있습고, 외측상과염이 내측상과염보다 약 9:1 비율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내측상과염 Medial Epicondylitis (Golfer’s elbow)
내측상과(medial epicondyle)에 기시하는 손목굽힘근의 손상에 영향을 받는다.
주로 팔꿈치 안쪽과 전완에 통증을 야기하고, 등이나 상완이두근 운동을 할 때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 바이셉스 컬 (biceps curls)
- 턱걸이 (pull-up, chin-up)
- 렛풀다운 (lat pull-down)
외측상과염 Lateral Epicondylitis (Tesnnis elbow)
외측상과(lateral epicondyle)에 기시하는 손목폄근의 손상에 영향을 받는다.
주로 팔꿈치 바깥쪽과 전완에 통증을 야기하고, 가슴근육과 상완삼두근 운동 시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 테니스 (tennis)
- 푸쉬업 (push-up)
- 체스트 프레스 (chest-press)
특정 운동뿐만 아니라, 손목의 무리한 사용은 상과염을 유발한다.
상과염이 있을 경우 안쪽 또는 바깥쪽 상과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전완으로 뻗쳐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보통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병시점을 알기 어려울 수 있으나,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는 약한 정도에서 수면장애가 발생할 만큼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며, 심할 경우 샤워나 식사 등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고,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있는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일상생활에 손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지만, 팔꿈치보호대(테니스엘보 보호대 또는 골프엘보 보호대)나 손목보호대 등으로 손목의 과도한 움직임을 제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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