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직업병 3가지와 해결방법!

요리사들이 가장 많이 겪는 근골격계 통증 3가지와 해결 방법

요리사는 단순히 음식을 조리하는 직업이 아니라 체력 소모가 큰 직업입니다.

하루 종일 서서 조리를 하고, 무거운 냄비와 팬을 반복적으로 들고 옮기며,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 환경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허리, 손목, 어깨와 같은 근골격계 부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리사들이 가장 많이 겪는 근골격계 통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과학적 연구 결과와 통계를 바탕으로 요리사의 근골격계 통증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습니다.

1. 허리 통증 (요통) – 가장 흔한 근골격계 문제

연구에 따르면, 요리사의 68.7%가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습관과 잘못된 자세, 무거운 조리 도구 사용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허리 통증의 주요 원인

• 장시간 서 있는 작업: 하루 8~12시간을 서서 일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중됩니다.
• 무거운 냄비나 재료 운반: 큰 냄비와 식재료를 반복적으로 들고 이동하면 허리 근육이 피로해집니다.
• 잘못된 자세: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허리 통증 해결 방법

• 플랭크 운동: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30초~1분 동안 유지하는 것을 3세트 진행합니다.
• 고양이-소 스트레칭: 허리의 유연성을 높이는 동작으로, 등을 둥글게 말았다가 펴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 충격 흡수 매트 사용: 주방 바닥이 단단하면 충격이 허리로 전달되므로, 발에 부담을 덜어주는 주방 매트를 사용합니다.

2. 손목 통증 (손목터널 증후군) – 반복적인 손 사용의 부작용

파키스탄 연구에서는 요리사의 70% 이상이 손목이나 어깨 통증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저림, 통증,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손목 통증의 주요 원인

• 칼질과 반죽 작업: 반복적인 동작이 손목 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 무거운 팬과 냄비 사용: 손목이 꺾인 상태에서 무거운 조리도구를 드는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 손목 통증 해결 방법

• 손목 스트레칭: 손바닥을 앞으로 밀어 손목을 늘려주는 동작을 10초 유지합니다.
• 손목 컬 운동: 가벼운 아령을 들고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 손목 보호대 착용: 손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어깨 통증 (회전근개 증후군) – 무거운 조리도구 사용이 원인

남성 주방 근로자 연구에서는 67.5%가 어깨와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

• 무거운 조리도구 사용: 팬이나 냄비를 반복적으로 들고 움직이는 동작이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줍니다.
• 높은 선반 사용: 어깨를 과도하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 반복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 어깨 통증 해결 방법

• 밴드 로우 운동: 탄력밴드를 잡고 뒤로 당기는 운동을 10회 2세트 진행합니다.
• 어깨 스트레칭: 한쪽 팔을 반대쪽으로 넘겨서 10초 유지합니다.
• 외회전 운동: 가벼운 덤벨을 들고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려 바깥쪽으로 돌리는 운동을 10회 반복합니다.

결론: 요리사의 건강은 필수

근골격계 질환은 요리사들에게 매우 흔한 문제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운동, 보조 도구 활용이 필수적입니다.